"새의 피에는 슬퍼하지만, 물고기의 피에는 슬퍼하지 않는다. 목소리 있는 자는 행복하여라." – 齊藤綠雨(사이토 료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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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9

서울의 봄

영화는 정말 잘 만들었네요. 근데 그래서 너무 화가 나는군요. 보는 내내 답답해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뒤에 계신 분도 장면 내내 한숨을 푹푹 쉬시더군요. 정말 한순간이라도 시도했던 일이 제대로 되었다면 일이 반전 되었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너무 허무하게 끝나버립니다. 이후의 일은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데로 되기 때문에 엔딩 이후에도 씁쓸한 건 어쩔 수가 없네요. 잘 만든 영화라 평점을 높게 주고 싶지만, 내용도 너무 잘 만든 나머지 열불이 나서 조금 깎아야겠습니다.


7/10 그들은 과연 이 영화를 좋아할 것인가 아닐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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