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 난 이런 일로 누가 나쁘다 옳다를 따지고 싶진 않아. 서로 이해하지 못하는 건 이상한 일도 특별한 일도 아니니까. 그저 당연하고 슬픈 일이지." – 연민의 굴레

2019/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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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되었네요. 다들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모두 복 많이 받으시고 평안한 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

저는 하던 일을 계속해서 하고 있습니다. 계속 비슷비슷한 작업을 하고 있다 보니 조금 지치는 것도 있고 발전도 없는 것 같고 벌이도 없어 미적지근 심심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옆에서 보면 혀는 좀 응냥냥냥 차겠는데 뭐 제가 벌린 일이니 그러려니 저러려니 하고 되는 데로 있습니다.

작년에는 그렇게 좋은 일은 없고 안 좋은 일은 하나 있었네요. 오랜만에 좀 많이 울었습니다. 네, 뭐 그렇고 다른 건 그다지 별일이 없었네요. 극장도 좀 다니고 해야 하는데 한 번도 안 갔군요. 올해는 좀 가보고 해야겠습니다.

그러고보니 업무용 구글 계정이 날아갔던 적이 있었군요. 제가 뭘 잘못한 건지 구글 측에서 잘못한 건지 원인은 모르겠지만 마스터 계정이 날아가면서 유튜브, 구글 개발자 등등 관련된 모든 정보가 날아가 버려서 살짝 으앙 하긴 했는데 구글 개발자 페이지는 어찌어찌 복구를 해줘서 한숨을 놨었네요. 유튜브는 복구가 안 돼서 얼마 안 되는 조회 수도 다 사라지고 흑흑.

루미아 쓴지가 4년 좀 넘었었는데 이걸로 뭘 하는 것도 없고, 지난 11월에 아는 분이 아이폰6에서 신형으로 기변을 하셔서 남는 아이폰을 받아 루미아 대신 쓰고 있습니다. 번호는 똑같습니다. 핸드폰 쓰면서 처음 긴급문자라는 것도 받아보고 이래저래 좀 많이 늦은 경험을 하고 있네요. 아이팟을 워낙 오래 써서 사용하는 데는 별문제는 없군요. 이제 또 6s 쓰시는 분이 기변하시면 그걸 받아 쓸 것 같습니다.

계속 같은 얘기긴 한데 되는대로 대충 살고 있어서 근황이랄 것도 없네요. 여하튼 큰 탈 없이 슴슴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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