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망은 청년의 죽음이요, 청년이 죽으면 민족이 죽는다." – 도산 안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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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1

루미아 520

새로 구매한 휴대 전화가 지난주에 도착했습니다. 월요일에 기기 변경하고 이제 사용한 지 5일 차네요. 구매한 전화기는 노키아 루미아 520입니다. 유니티 윈도우폰 빌드 테스트해보려고 샀지요. 국내 판매하지 않는 제품이라 해외에서 구매해야 합니다. 전에 710이었나 kt에서 판 적이 있었는데 이후론 없는 거 같네요.

이게 스마트폰이긴 한데 제가 전화기는 정말 전화 용도로만 사용하는지라 쓰는 데는 별로 불편하고 그런 건 없네요. (아이폰이랑 안드로이드폰처럼 이거 그냥 저거 그냥 막 그냥 사용하려면 좀 애로사항이 많이 꽃필 것 같습니다. 어플도 별로 없고, 기능도 없는 게 꽤 되는 것 같고)

iOS는 사용을 해봐서(아이팟 터치 1세대부터 사용) 그런가 그나마 덜한데 안드로이드는 뭐가 어디에 있는지 쓰기가 너무 불편하더라고요. (안 써서 그런 듯;)

그제였나 문자가 오는데 진동이 안 울려서 이건 뭔가요 하다가 살짝 버그 있는 거 발견하고 허허허 하긴 했는데 뭐 괜찮네요. 이렇게 생겼습니다.

루미아는 노란색을 사야 제맛

아 그리고 전에 사용하던 전화기는 이겁니다.

구시대의 유물

이게 뭐냐고요? 먹는 거냐고요? 흑흑 위에도 썼지만 제가 전화기를 전화 용도로만 쓰는지라 전화만 잘되면 바꿀 일이 없어 사고 여태껏 쭉 사용했지요. 7년 정도 썼나. 2007년에 제대하면서 샀습니다. 거기다 첫 번째 휴대 전화입니다. 네 그래요. 위에 노란 거 저건 두 번째입니다. 후훗.

근데 저게 수명이 이제 거의 다한 것 같아요. 버튼 몇 개는 잘 안 눌리고 배터리는 배가 볼록볼록하고 정말 고-_-속으로 줄어듭니다. 그냥 아무것도 안 하고 대기만 해놔도 이틀? 하루 버티나 그래요. 2G라 음질도 그저 그러고요. (새로 산거 통화 음질 좋아서 완전 신 남.)

루미아는 얼마나 쓸지 모르겠네요. 얘도 한동안은 안 바꾸고 쭉 사용할 것 같습니다.

7년간 수고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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