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에 불이 났다. 살아나갈 수 없을 것 같으니 꿋꿋하게 살아라." – 지하철 안, 어머니 최금자 씨가 아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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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7

어네스트와 셀레스틴

동화지만 실제 우리 사회를 풍자하는 모습이 가감 없이 아름다운 수채화로 펼쳐지면서 비난받는 주인공이 자신이 왜 그러면 안 되는지 그들에게, 우리에게 되묻는 그런 영화네요. 절정에서 두 주인공이 망설임 없이 ‘영원히’라는 말을 쓰며 소원을 말하는 장면이 나올 때 동화만의 천진난만이랄까 나이 들어서 그런가 약간 소름도 돋고…는 사설이 길고 셀레스틴 자는 모습이랑 종종거리면서 뛰어다니는 거 정말 귀엽더군요.


7/10 하아하아 ///ㅁ/// 나도 셀레스틴 친구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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