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엄마가 아빠를 위해 커피를 끓인 후 아빠에게 드리기 전에 맛이 괜찮은지 한 모금 맛을 보는 거에요." – 일곱 살 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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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3

위대한 독재자

찰리 채플린 선생님의 위대한 독재자 마지막에 나오는 연설 대사입니다. 자막 돌아다니는 거 참고해서 해석해 봤습니다. 오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ㅁ;

미안합니다, 저는 황제가 되고 싶지 않습니다. 제가 할 일이 아닙니다. 전 누군가를 지배하거나 정복하고 싶지 않습니다. 저는 유대인, 기독교인, 흑인, 백인이든 간에 가능하다면 모든 이들을 돕고 싶습니다. 우리는 모두 서로 돕기를 원합니다. 인간이란 그런 것입니다. 우리는 서로 고통스러운 게 아니라 행복하게 살기를 원합니다. 우리는 남을 미워하거나 경멸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 세상에는 모두를 위한 자리가 있고 대지는 풍요로우며 모두를 먹일 수 있습니다. 삶을 자유롭고 아름답게 사는 길이 있는데도 우리는 그 길을 잃고 말았습니다.

탐욕은 사람들의 영혼을 중독시키고, 세상을 증오로 가로막고, 우리를 불행과 유혈사태로 행진하게 했습니다. 우리는 빠르게 발전했지만, 우리 자신을 스스로 가둬버렸습니다. 풍요를 가져다줄 기계는 우리를 궁핍하게 만들었습니다. 우리의 지식은 우리를 냉소적으로 만들었고 우리의 영민은 우리를 불편하고 불친절하게 만들었습니다. 우린 너무 많이 생각하고 느끼는 것은 너무 적습니다. 우리에겐 기계보다 인류애가 필요합니다. 영민보다 친절과 상냥함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자질 없이는 삶은 끔찍하고 모든 것을 잃게 될 것입니다.

비행기와 라디오는 우리 모두를 더욱더 가깝게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발명의 본질은 전 인류의 화합을 위해 사람들 속의 선(善)과 전 세계적 형제애를 외치는 것입니다. 지금도 제 목소리가 전 세계 곳곳의 절망한 수백만의 남자, 여자들과 어린아이들, 무고한 사람들을 감금하고 고문하게 만든 제도의 피해자들에게 닿고 있지 않습니까. 제 말을 듣고 있는 사람들에게 전합니다. 절망하지 마십시오. 우리가 지금 겪고 있는 불행은 지나가는 탐욕일 뿐이며, 인류 진보의 길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의 통한일 뿐입니다. 사람들의 증오는 끝나고 독재자는 죽고 그들이 국민으로부터 빼앗아 온 권력은 다시 국민에게 돌아갈 것입니다. 사람들이 죽는 한 자유는 절대 소멸하지 않을 것입니다.

제군들! 여러분을 경멸하고 노예처럼 다루며 여러분의 삶과 말하는 것, 생각하는 것, 느끼는 것까지 통제하고 여러분을 소처럼 훈련하고 먹이고 다루어 총알받이로 쓰는 이 잔악무도 한에게 굴하지 마십시오! 이런 비인간적이고 기계의 생각과 기계의 심장을 가진 기계 인간들에게 굴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은 기계가 아닙니다! 소도 아닙니다! 사람입니다! 여러분의 가슴속엔 인류에 대한 사랑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증오하지 않습니다. 오직 사랑받지 못하고 비인간적인 사람만이 증오합니다. 제군들! 노예제를 위해 싸우지 말고 자유를 위해 싸우십시오!

누가복음 17장에서,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가운데에 있다.”라고 했습니다. 한 사람, 한 무리가 아닌 전 인류, 바로 여러분 안에 말입니다! 여러분은 기계를 만들 힘을 가졌고, 행복을 만들 힘도 가졌습니다! 여러분은 현재의 삶을 자유롭고 아름답게 만들 힘을 가졌고, 현재의 삶을 멋진 모험으로 만들 힘을 가졌습니다. 그러니, 민주주의의 이름으로 그 힘을 사용합시다. 모두 화합을 이룩합시다! 사람들에게 일할 기회를, 청년들에게 미래를, 노인들에게는 안전을 줄 제대로 된 새로운 세상을 위해 싸웁시다. 잔악무도한 자들도 이런 것들을 약속하며 권력을 키웠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거짓말을 했습니다! 그들은 절대로 약속을 지키지 않을 것입니다! 독재자 자신들은 자유롭게 하면서 사람들은 노예로 만들었습니다! 이제 그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싸웁시다! 전 세계를 해방하고! 나라 간의 경계를 없애며! 탐욕, 증오와 배척을 없애도록 함께 싸웁시다! 세상의 이치를 위해, 과학과 발전이 모든 사람을 행복에 다다르게 하는 세상을 위해 싸웁시다.

제군들! 민주주의의 이름으로 하나로 뭉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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