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하나가 한 번은 그러더군요. '너도 알겠지만, 세 살은 여섯 살의 절반이 아니야.' (객석 – 웃음, 박수) 그냥 세 살인 거죠." – Ken Robinson

2013/10/18

허니(2010)

섬세하고 아름답고 평온하면서 충격적이네요. 포스터만 보고 밝고 유쾌한 내용인 줄 알았는데 보다가 살짝 충격. 뜨금없이 스텝롤이 올라가서 깜짝 놀랐는데 전체적인 내용을 되짚어보니 이해가 가는 엔딩.

항상 콰쾅펑두둥 하던 거만 보다가 오랜만에 이렇게 깔끔한 영화를 보니 좋네요. 볼 때 뭔가 추리하듯이 봐서 내용 이해가 살짝 안 됐는 데 그냥 있는 그대로 보면 되는 영화. 그을린 사랑도 그렇고 이런 담담한 영화들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8/10 아이는 어두운 그 품속에서 꿀 같은 꿈을 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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